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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범죄

유사수신 투자 피해를 입은 의뢰인이 자금 흐름을 정리해 가해자 처벌에 이른 사건

가해자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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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4회 작성일 26-08-10 10:36

사건의 개요

유사수신 투자 피해 사건에서 여러 계좌를 오간 돈의 경로를 표로 재구성하고 모집 단계의 설명 자료를 함께 제출해, 가해자에 대한 유죄 판결까지 이르렀습니다. 돈을 스스로 보낸 사실 자체는 처음부터 인정하고 시작한 사건이었습니다.

유사수신 투자 피해 사건의 사실관계

문제가 된 지점은 투자 실패인가 기망인가였고, 흩어진 계좌와 지워진 대화를 무엇으로 되살릴지가 이 사건의 분기점이었습니다.

 

✔ 원금 보장을 약속하고 자금을 모았는지

✔ 수익 화면이 실제 자금 상태와 일치했는지

✔ 자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의뢰인은 지인의 소개로 소규모 투자 모임에 나가게 됐습니다. 모임을 이끄는 사람은 해외 결제 사업에 투자하면 매달 3퍼센트의 수익을 준다고 설명했고, 처음 다섯 달 동안은 실제로 약속한 금액이 들어와 의뢰인은 여윳돈을 넘어 대출까지 받아 투자금을 8,000만원으로 늘렸습니다.

 

입금이 끊긴 것은 1년쯤 지난 뒤였습니다. 사업이 잠시 어려워졌다는 설명이 몇 달 이어지다가 연락처가 바뀌었고 모임의 대화방도 사라졌는데, 그 무렵 같은 모임에 있던 열여섯 명이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시간을 좁혀 놓은 것은 자료가 흩어져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투자금은 여러 사람의 계좌를 거쳐 보내졌고 설명 자료는 모임에서 구두로만 오갔으며, 대화방이 사라지면서 약속의 내용을 보일 자료가 각자의 휴대전화에 조각으로만 남아 있었습니다.

 

의뢰인이 서두르려 한 것은 상대의 집을 찾아가 돈을 요구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방식은 별개의 문제를 만들고 정작 필요한 자료 확보에는 도움이 되지 않아, 이 시점에 급한 일은 흩어진 조각을 모으는 것이었습니다.

유사수신 투자 피해 사건에서 법무법인 KB의 조력

법무법인 KB가 먼저 세운 목표는 개인의 손실을 여러 사람의 같은 구조로 바꾸는 것이었고, 돈의 경로를 하나의 표로 재구성했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① 직접 찾아가는 방식을 그만두게 함

 

사건을 맡고 바로 한 일은 상대를 직접 찾아가려던 계획을 그만두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오간 말은 대개 다른 사건의 시작이 됩니다.

 

대신 연락은 모두 서면으로 남기고 접촉의 기록 자체를 자료로 만들었으며, 그 태도가 이후 절차에서 의뢰인의 진술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찾아가는 대신 남기는 쪽을 택한 것이 끝까지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② 피해자들의 자료 결합

 

같은 모임에 있던 사람들을 모아 각자의 송금 내역과 대화 조각을 하나로 합쳤습니다.

 

이 자료가 논의의 전제를 바꾸었고, 한 사람의 손실로 보이던 일이 같은 설명과 같은 경로를 가진 반복된 구조로 확인됐습니다.

 

한 사람의 손실이 여러 건의 같은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③ 자금 경로의 재구성

 

여러 계좌를 오간 돈의 흐름을 날짜와 금액으로 이어 붙여 하나의 표로 만들었습니다.

 

뒤에 들어온 돈이 앞사람의 수익으로 나갔다는 점이 표에서 그대로 보이면서, 수익의 실체가 무엇이었는지가 설명됐습니다.

 

뒤에 들어온 돈이 앞사람에게 나간 흐름이 표에서 보였습니다. 자금이 옮겨 다닌 경로는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3조의 은닉·가장에 해당하는지까지 함께 보았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④ 모집 단계의 설명 복원

 

구두로만 오갔던 설명은 참석자들의 메모와 당시 배포된 자료의 사진, 녹음 파일 일부로 되살렸습니다.

 

원금이 보장된다는 취지의 표현이 여러 사람의 자료에서 같은 형태로 확인되면서, 약속의 내용이 특정됐습니다.

 

같은 표현이 여러 사람의 자료에서 똑같이 확인됐습니다.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제3조는 인가 없이 원금 보장을 약속하며 자금을 모으는 것 자체를 금지하고, 제6조가 이를 처벌합니다.

 

조력 포인트 | ⑤ 사업 실체의 확인

 

설명에 등장한 해외 결제 사업의 법인 등록과 거래 실적을 확인했더니 실제 운영의 흔적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투자금이 사업에 쓰였다는 설명과 실제 사이의 간격이 자료로 정리되면서, 손실의 성격이 다르게 읽히기 시작했습니다.

 

설명 속 사업과 실제 사이의 간격이 자료로 정리됐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⑥ 회수 절차의 병행

 

형사 절차와 별도로 상대 명의의 재산을 찾아 보전 절차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결론이 난 뒤에는 남아 있는 재산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아, 진행과 동시에 붙잡아 두는 절차를 먼저 밟았습니다.

 

결론을 기다리지 않고 재산을 먼저 붙잡아 두었습니다.

유사수신 투자 피해 사건의 결과와 판단

법원은 모집 단계의 설명과 자금의 흐름을 근거로 유죄를 인정하는 판결을 선고했습니다.

 

• 원금 보장이 권유 자료에 명시적으로 남아 있던 점

• 수익 화면과 실제 자금 이동이 맞지 않는 구간이 확인된 점

• 여러 피해자의 안내 문구가 동일해 구조가 드러난 점

 

투자 피해는 스스로 돈을 보냈다는 사실 때문에 시작부터 불리해 보이지만, 무엇이 갈리느냐는 손실의 크기가 아니라 그 돈이 어디로 갔는가입니다. 이 유형에서 판단의 축이 되는 것은 후회의 크기가 아니라 재구성된 경로입니다. 여러 사람의 송금 내역과 되살린 설명 자료가 그 자리를 채웠습니다. 사업의 실체를 확인한 자료도 무게를 더했습니다. 흩어진 조각을 모았기에 가능했던 정리이므로, 약속된 입금이 밀리기 시작하면 그때부터의 대화와 송금 기록을 모두 보관해 두시고 상대를 직접 찾아가 돈을 요구하는 일은 곤란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사례

 

· 주거침입 신고를 받은 의뢰인이 방문의 경위와 체류 시간을 기록으로 정리한 사건

· 운행 중 운전자 폭행 사건에서 차량 영상과 운행 기록으로 피해를 세운 사건

· 재산국외도피 사건에서 자금의 목적과 흐름을 거래 서류로 밝힌 사건

적용법령

·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제3조

 

·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제6조

 

· 형법 제347조

 

·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본 글은 법무법인 KB 안진우 대표변호사가 검토·감수했습니다. · 법령 기준일 2026년 08월 20일


 


※ 본 사례는 법무법인 KB가 다루는 사건 유형을 바탕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구성한 예시이며, 특정 실제 사건과 무관합니다. 사건의 결과는 개별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의뢰인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하여 사실관계가 일부 재가공되거나 각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판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