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중 물품 파손 배상, 반입 전 상태를 세워 전액을 인정받은 사례
전액 인정
사건의 개요
이사 과정에서 생긴 파손의 책임을 두고 다툰 사건에서 남아 있던 포장 전 사진과 영상으로 반입 전의 상태를 세우고 감가까지 스스로 반영한 청구로 전액을 인정받았습니다. 파손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는 이사 당일에 확인됐습니다.
이사 중 물품 파손 배상 사건의 사실관계
쟁점이 된 것은 손상이 있는가가 아니라 그것이 이사 과정에서 생겼는가였고, 이사 전 사진이 없는 상태에서 그 시점을 무엇으로 보일지가 문제였습니다.
✔ 반입 전 상태의 확인
✔ 손해액의 산정
✔ 청구 기간의 관리
이사는 아침에 시작해 하루 만에 끝났습니다. 의뢰인은 짐이 들어오는 동안 다른 일로 자리를 비웠고 저녁에 정리하다 가구의 모서리가 깨지고 가전 한 대의 외관이 손상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다음 날 연락하자 상대는 원래부터 있던 흠이라고 답했습니다. 의뢰인에게는 이사 전에 찍어 둔 사진이 없었고 그 점을 상대도 알고 있었으므로, 협의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멈췄습니다.
「민법」 제750조는 고의나 과실로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자가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정합니다. 다만 손해가 그 행위로 생겼다는 점은 청구하는 쪽이 밝혀야 하므로 부담은 의뢰인에게 있었습니다.
청구할 금액 자체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절차가 길어지면 얻는 것보다 드는 시간이 커지는 규모였고 의뢰인도 그 점을 걱정하고 있어, 무엇을 어느 절차로 가져갈지부터 정해야 했습니다.
이사 중 물품 파손 배상 사건에서 법무법인 KB의 조력
법무법인 KB는 없는 사진을 아쉬워하는 대신 그 물건이 이전에 어떤 상태였는지를 보여 줄 자료를 다른 곳에서 찾아 나갔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① 구매와 사용 이력의 확인
구매 시점과 금액, 그 이후의 수리 이력을 차례로 확인해 손상이 이전부터 있었다면 어딘가에 남았을 수리 기록이 한 건도 없다는 점을 먼저 보였습니다.
이전 거주지에서 찍힌 생활 사진 가운데 해당 물품이 배경에 담긴 것을 찾아냈는데, 각도는 좋지 않았지만 문제된 부위가 멀쩡한 상태로 남아 있었습니다.
배경에 우연히 담긴 사진 한 장이 이 사건의 시작이 됐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② 포장 과정의 복원
이사 당일 작업자들이 포장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일부 남아 있었습니다. 정리하던 가족이 무심코 찍어 둔 것이었습니다.
그 자료에서 문제된 부위가 포장 전에는 온전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손상이 언제 생겼는지에 관한 다툼이 사실상 끝났습니다.
우연히 남아 있던 그 자료가 결정적인 몫을 해 주었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③ 손해액의 산정
수리가 가능한 항목과 교체가 필요한 항목을 나누어 계산했습니다. 전부를 교체 기준으로 청구하면 대개 과다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민법」 제393조는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통상의 손해를 한도로 정하고 있어, 그 기준에 맞추어 항목을 다시 배열했습니다.
기준에 맞추어 다시 한 산정이 청구의 신뢰를 만들었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④ 견적의 확보
수리 견적을 두 곳에서 받아 비교 자료로 함께 제출했습니다. 견적을 하나만 내면 근거 없는 금액이 되기 쉽습니다.
사용 기간에 따른 감가도 스스로 반영해 청구액을 먼저 낮추었는데, 먼저 조정한 청구는 대체로 신뢰를 얻습니다.
스스로 먼저 깎아 낸 금액이 오히려 더 큰 힘을 가졌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⑤ 과실 주장에 대한 대응
상대는 의뢰인이 현장에 없었던 점을 문제 삼았고, 「민법」 제396조가 정한 과실 참작이 쟁점으로 올라왔습니다.
계약상 포장과 운반이 상대의 업무였다는 점을 확인해 현장에 없었던 사정이 과실로 평가될 자리가 아니라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계약상 업무의 범위를 확인한 것이 상대의 반론을 막았습니다.
조력 포인트 | ⑥ 절차의 선택
「소액사건심판법」 제2조가 적용되는 절차를 골라 걸리는 기간을 줄였습니다. 청구 금액에 비해 절차가 길어지면 실익이 사라져 버립니다.
동시에 협의의 여지도 열어 두었는데, 자료가 정리되고 나자 상대의 태도가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더 빠른 절차를 고른 판단이 이 청구의 실익을 지켰습니다.
이사 중 물품 파손 배상 사건의 결과와 판단
법원은 반입 전의 상태가 확인된다고 보아 청구를 전액 인정했고, 포장 과정의 자료가 판단의 근거가 되었습니다.
• 배경에 물품이 담긴 이전 거주지 사진
• 포장 전 상태가 확인된 당일 영상
• 감가를 먼저 반영한 청구 금액
이사 분쟁은 대개 이사 전 사진이 없어 시작조차 어렵지만, 실제로는 그 물건이 배경에 담긴 다른 자료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자리를 채운 것은 이전 거주지의 생활 사진과 가족이 찍어 둔 당일 영상이었습니다. 감가를 스스로 먼저 반영한 청구 금액도 그 뒤를 받쳤습니다. 짐이 들어오는 날에는 정신이 없어 아무것도 남기지 못하므로, 이사를 앞두고 계시다면 큰 물건만이라도 미리 찍어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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